부자의 그릇 -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

2022.7.11

부자의그릇 -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

이즈미 마사토 지음

 

 

책은 많이 읽어왔지만 경제 책과는 거리가 멀었다. 그런 나에게 입문 도서로 다가온 부자의 그릇. 부자의 그릇은 일본 경제금융 교육 전문가 이즈미 마사토가 쓴 경제경영 교과서이다. 한 때는 연 매출 12억의 주먹밥집 사장이었던 사람이 도산하며 3억의 빚을 진 채로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만난 노인과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는 소설형식이기 때문에 아주 쉽게 읽혀 경제 입문서로 추천한다.

 

 

"사람에게는 각자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"

 

작은 그릇의 사람은 갑자기 큰 돈이 생기면 그 돈을 활용하지 못한다. 예를 들어 평범한 일반인이 갑자기 로또에 당첨이 되어 억대의 돈을 가지게 되었는데 한순간에 다 잃어버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. 책에서 나오는 주먹밥집 사장도 비록 지금은 3억에 빚을 졌지만 그는 12억의 매출을 내보았고, 그 때 순간순간의 결단으로 3억의 빚까지 생기게 되었다. 하지만 이것이 끝은 아니다. 경험의 그릇을 바탕으로 다시 시작해 나갈 것, 돈의 지배를 받지 말 것. 돈에게 휘둘리게 되는 순간 우리는 돈이 늘지않는 것에 민감해지고 선택은 조급해진다. "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%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."  돈의 지배를 받게 되면 그릇은 커질 수 없고 잘못된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될 수도 있다. 실패를 두려워 말자. "실패란,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니까."